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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후궁天后宫

时间: 2022/9/28来源: 本站浏览量:

천후궁(天后宫)은 일명 마조묘(妈祖庙) 또는 복건회관(福建会馆)이라고도 한다. 명(明,명조)에 건설된 천후궁(天后宫)은 안거고성(安居古城)의 남가(南街)에 위치해 있으며 좌후로는 무묘(武庙), 우측으로는 호광회관(湖广会馆)과 함께 담벼락을 이루고 있으며, 앞문은 거리와 면하고 산을 등지고 있으며, 산 뒤로는 천주묘(川主庙)가 있다. 천후궁(天后宫)은 복건(福建) 권력가들의 기금을 모아 복구한 것이다.

마조(妈祖)의 본명은 임묵(林默), 서기 960년 3월 23일 푸젠(福建) 푸톈(甫田)현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려서부터 수성(水性)을 익히고 조음(潮音)을 알아보며 성상(星象)을 익히며 성장하고 "화목부주(化木附舟)"를 할 수 있었으며, 횃불로 자신의 집을 활활 타오르게 하여 길을 잃은 상선을 안내하는 등 여러 차례 해양 사고를 구조한적이 있다. 그녀는 시집가지 않고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리라 다짐하기도 했다. 서기 987년 9월 9일, 그녀는 메이저우만(湄洲湾)에서 난파선을 구조하다가 불행히 목숨을 잃었다. 그녀의 영혼은 죽은 뒤에도 여전히 바다를 거닐며 파도가 거세고 돛대가 꺾일 때마다 붉은 옷을 입은 여자로 변신하여 구름위에 서서 상여선(商旅舟)의 험난한 길목을 인도했다. 천여 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은 용감하고 선량한 그녀를 추모하기 위해 곳곳에  절을 세워 제사를 지내고 있다. 송휘종(宋徽宗) 선화(宣和) 5년(서기 1123년)부터 청 왕조 시대(清代)에 이르기까지 14명의 황제가 차례를 지내며 그녀를 36차례 칙봉하여 만인이 우러러보는 '천상성모', '바다의 여신'으로 만들었다.

경(琼). 푸(涪) 두 강이 합류지점에 위치한 안거(安居)는 예로부터 상인들이 운집하고 해상 운수가 발달됐다. 상선이 출항 할 때 마다 선장들은 마조묘(妈祖庙)를 찾아 향을 피우고 평안을 빌었다. 매년 그녀의 생일이나 기일마다 천후궁(天后宫)에서는 성대하게 제사활동을 조직하여 다음해의 풍조우순(风调雨顺)과 나라의 태평, 국민의 편안한 삶을 도모하기도 했다.